일본 주식시장이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하고 있다. 13일 닛케이 225 지수는 오후 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1.48%, 173.54포인트 하락한 11,561.52를 기록중이다.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 기술주 실적 악화 경고로 장중 한때 84년 12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해 11,417.70까지 내려갔으나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어드밴테스트, 롬 등이 잇달아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으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일본내 3위 전화업체 제팬텔레콤도 이날 11%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