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은 13일 올해 순이익을 작년(37억원)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70억원 안팎으로, 매출액은 24% 증가한 1천8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덕양산업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70%와 338% 확대된 905억원과 39억원, 순이익은 211% 늘어난 2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상반기 적자였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 38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업황이 호전된데다 지난해 7월 합병으로 시너지효과가 발생했고 모듈공정 합리화로 수익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덕양산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