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 증권은 모디아소프트가 최근 IT 혁명의 주된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적정주가를 14만원으로 책정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ING베어링은 지난 8일자 보고서를 통해 한국 모바일시스템통합(SI) 산업이 향후 5년간 80%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시장점유율이 70∼80%에 달하는 모디아소프트가 가장 유망하다고 말했다. ING베어링은 모디아소프트가 상반기 IT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순이익이작년 동기대비 각각 135%와 27% 성장한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여전히 성장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신생 벤처업체인 만큼 조직경영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세계적인 IT업체들과의 경쟁을 버텨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은 있다고 ING베어링은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