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9일 저금리와 풍부한 시장유동성 등으로 대변되는 현재 금융시장에서 한국주식시장은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기준으로세계 주요국 시장중 가장 값싼 시장이기 때문에 가격논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한국주식시장의 낮은 PER는 가격과 수익예상이라는 두 구성요소에비효율성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올들어 한국시장은 아시아 및 세계주식시장에 대해 상대적인 강세를 지속하고있으며 이는 저평가된 시장이라는 가격메리트가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으로중장기적인 시장전망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최근 저금리 수혜주인 금융주, 건설주와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평가된 제약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지속적으로가질 것을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