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관련주들은 자금 유입설이 나돌고 있는 엑소더스가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장에 비해 3.8% 하락했으며 메릴린치 인터넷지수도 3.4% 내린채 장을 마쳤다. 엑소더스는 이날 자사의 중역들이 잠재적 투자자와 재정 주간사와 함께 추가적인 자금 모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엑소더스는 이날 12% 오른 2.30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온라인 리쿠르트 서비스 회사인 TMP 월드와이드는 월가의 예상을 초과한 2.4분기 실적을 발표한데 힘입어 2% 오른 50.41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야후는 4.34%, 이베이는 2.97%, 잉크토미는 0.85% 씩 떨어지는 등 인터넷 관련주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