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은행업에 대해 상반기 실적호전과 수익성및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실적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8개 시중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이 영업부문의 호조와 대손충당금 감소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백40.9% 증가한 2조2천7백83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2개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 99년말 13.6%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에 있으며 2001년 6월말 5.7%,2001년말에는 4%대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또 "합병은행을 선두로 수신금리 인하가 이뤄지고 있고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신금리 인하추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예대마진폭이 더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