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화성이 필름사업부문 분할 등 구조조정으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원화성 관계자는 8일 상반기 실적 잠정 집계결과 매출은 255억원, 영업이익은9억9천만원, 경상이익은 1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의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10억원, 경상이익 16억원에 비해매출은 15% 정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름사업부문을 분할하는 등의 구조조정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거래처에 대한 기본매출이 꾸준히 일고 있어 경기에 큰 영향을받지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회계연도 세원화성은 매출 545억원, 영업이익 16억5천만원, 경상이익 34억원,당기순익 46억원을 각각 기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