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경기회복의 신호가 없이 저금리기조만 계속된다면 저금리시대 수혜 종목군과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를 주된매매대상으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경기회복 국면에서는 정보기술(IT) 등 경기관련주의 매매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전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저금리시대 수혜 종목군으로는 배당투자 유망종목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단기차입금의 절대규모가 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도 재무제표의 개선효과가 기대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주식시장이 추세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변동성이 큰절대저가주가 위험을 감수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의 주요 매수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