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09200]는 올해 상반기 1천948억원의매출을 올려 영업이익 134억원, 경상이익 15억원, 순이익 10억3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신무림제지는 상반기중 매출 1천899억원에 영업이익 176억원, 경상이익104억원,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들어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연간으로는 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신무림제지 관계자는 "올해 2.4분기들어 펄프가가 큰폭 하락하고 내수시장에서의 제품 판매가도 오른데다가 대중국 수출이 늘어난 게 실적 호전의 이유"라며 "올해는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도 줄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무림제지는 올 상반기 11만5천t의 종이를 수출했으며 내수시장에서는 9만1천t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