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대량 거래를 뚫고 두달 보름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일 하이닉스는 장초반부터 줄곧 강세를 이어오다 마감을 30분 앞두고 상한가에 오른 뒤 전날보다 205원, 14.91% 높은 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지만 펀더멘탈 변화는 없는 터라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집중되며 전날보다 3배 이상 많은 2억983만주가 손을 옮겼다. 이는 역대 단일 종목 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