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1일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대우종합기계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올 상반기 매출액은 8천32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9% 증가했다"고 1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백76억원과 5백9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종합기계는 작년 4.4분기에 각각 1백55억원과 6백77억원의 영업손실과 경상손실을 기록했었다. 대우종합기계의 매출액중 내수는 건설경기 침체와 설비투자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2% 증가한 3천6백38억원에 그쳤다. 이에 비해 수출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환율 상승에 힘입어 4천3백9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6%나 증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