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인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는 공개키기반구조(PKI)전문업체인 트러스컴(대표 김지윤)에 14억원을 출자키로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싸이버텍홀딩스는 이번 출자로 트러스컴 지분 14.29%를 확보, 제2대 주주가 됐다. 싸이버텍홀딩스는 트러스컴의 PKI기반 암호화 및 네트워크 보안 등에 관한 핵심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정보보안 핵심요소인 방화벽, 가상사설망(VPN),침입탐지시스템( IDS)등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배 사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안솔루션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컴은 지난 99년 설립돼 PKI와 방화벽 분야를 주요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