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딘위터의 주식담당 전략가인 피터 카넬로는 미국증시가 지난 3-4월에 저점을 확인했고 7월에는 이를 테스트했으며 향후 몇개월간 전체지수가 연중 최고치까지 상승하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31일 내다봤다. 카넬로는 소매, 금융, 보건관련주와 일부 제조업관련주들이 향후 회복장세에서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주택건설업체 중 센텍스와 레나, 제약업체인 화이자, 타게트, 콜 등 소매업체들이 강세장의 주도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그는 이날 7월 중 소비자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발표된 데 대해서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실제 소비지출과는 별로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7월 중 소비자신뢰지수 116.5는 지난 20년간의 수치들과 비교할 때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과 자동차에 대한 소비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면서 "아직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1980년 이후 현재까지 63%의 높은 상승세를 보여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