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자사의 피부병 치료제 임상실험이 성공했다고 밝힌 소마의 주도로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1% 상승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1.6%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소마는 제휴업체인 지넨테크와 함께 자사의 피부병 치료제의 후기 임상실험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무려 10%(1.15달러)나 오른 12.64달러를 기록했다. 지넨테크의 주가도 이로 인해 80센트(2%) 오른 42.72달러에장을 마쳤다. 이밖에 바이오젠도 2.83달러(5%) 오른 56.73달러를 기록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의 감기치료제 판매승인신청을 했다고 밝힌 바이로파머도 14센트 오른 28.45달러에 거래됐다. 의약주들 가운데서는 자사의 성기능장애 관련약품인 비아그라의 안전성을 둘러싼 소송관련소식을 전한 화이저가 2.50달러(5%) 오른 56.39달러를 기록, 상승세를주도했다. 이날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는 전날에 비해 2.8%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