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리아나화장품의 매출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1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27일 밝혔다. 정귀수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리아나의 상반기 매출액은 1천700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4.4%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리아나의 이익이 증가한 것은 차입금 전액 상환으로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를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나는 당초 9월로 예상한 EGF 화장품의 출시 지연에 대비해 에센스와영양크림 등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