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가 2000선을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기술부문 제품 주문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 부진한 출발을 했으나 오후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38.55포인트(1.94%) 상승한 2,022.87로 마감됐다. 기업수익발표 시즌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시장에서 기업수익경고는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강력한 매수세가 이뤄졌다. 오전장 내구재주문실적 발표로 촉발된 하락장세를 극복하고 연이틀 지수가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도 내구재주문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주들이 크게 부진했으나 오후들어 서서히 주가가 회복되면 전날보다 50.09포인트(0.48%) 상승한 10,455.7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43포인트(1.04%) 상승한 1,202.92로 러셀2000지수는 7.57포인트(1.59%) 상승한 484.56을 기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