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고유진 애널리스트는 26일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장기매수'를 유지했다. 포항제철은 하반기에는 철강가격 약세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외환비용 감소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 포철주가는 상반기 실적 부진과 철강경기 회복 불투명성 등으로 단기간에 급락했으며 국제철강가격 상승이라는 모멘텀이 있기까지 당분간 약세를 벗어나기어려울 것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볼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