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실적 호조를 재료로 주가가 사흘만에 상승했다. 주가는 2.40% 오른 1만4,950원. 거래량도 전날의 두배 가까이 됐다. 이날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206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71억원, 경상이익은 31%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억원으로 31% 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이 생산의 80% 이상되는 만큼 병원 및 의원급 위주의 영업강화를 통해 호흡기, 소화기, 안약류의 매출이 늘었다"며 "특히 지난해 5억원 미만의 매출을 보인 종합감기약 '베리콜'이 올해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4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