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은 24일 캐나다 업체인 에이디i컴테크놀러지스사와 3년간 북미시장에 개인용휴대단말기(PDA) 42만대(1억6천8백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서울시스템이 추진해 왔던 모바일 비즈니스의 첫번째 성과로 계약과 동시에 40만달러어치를 주문받아 내달중에 선적하게 된다. 서울시스템의 장천민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은 서울시스템의 모바일 솔루션과 마케팅 능력에 대한 시장의 평가"라며 "지난 24일 문을 연 모바일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토털 모바일 솔루션 공급업체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