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이 24일 아이디컴 테크놀로지와 3년간 북미시장에 1억6,800만달러, 42만대에 상당하는 PDA(개인휴대단말기)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컴 테크놀로지는 북미지역 PDA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 업체다. 이번 수출은 그 동안 서울시스템이 준비해 왔던 모바일 비즈니스의 첫번째 성과로 9월중에 1차로 40만달러 어치, 약 1,000대 정도를 선적하게 된다. 서울시스템은 아웃소싱을 통해 PDA를 제조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PDA용 소프트웨어 및 악세서리 등을 이용,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장착해 수출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