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피선물 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지수에 하락압력이 높아지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25일 코스피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오전 9시 57분 현재 신규매도 2,400계약을 앞세워 500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초 순매수에서 오전 중반에 들어서며 순매도로 전환했다. 보험과 기금공제 등이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증권과 개인의 움직임은 크지 않다. 투신은 800계약의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선물 9월물은 63.95까지 떨어졌으나 64선이 지켜진 가운데 현재 64.10으로 전날보다 0.95포인트 떨어진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200억원에 비차익 210억원 등 모두 410억원으로 증가, 매수 120억원과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