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전문업체 씨제이푸드시스템 등 3개업체가 코스닥등록을 승인받아 오는 26일 시장에 나온다. 해당업체는 이밖에 형광조명 반사장치 생산업체 파인디앤씨, 플라스틱 성형기기 제조사 우진세렉스 등이다. 씨제이푸드시스템은 지난 88년 설립 이후 지난 99년 식품유통사업을 시작, 지난해 8월 제일제당으로부터 현물출자를 받아 단체급식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매출 2,741억원, 순익 46억원을 기록했으며 액면가 1,000원, 발행가는 1만1,300원이다. 파인디앤씨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에 납품중인 벤처업체로 지난해 매출 117억원, 순익 16억원을 올렸다. 발행가 5,200원에 액면가는 500원이다. 우진세렉스는 국내 3,000여 중소규모 플라스틱 사출업체와 미국, 이탈리아 등에 판매중인 벤처업체로 지난해 매출 360억원, 순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액면가 1,000원이며 1만원에 거래를 시작한다. 이들 업체가 추가되면서 코스닥시장 등록업체는 증권투자회사 22개를 포함해 630개로 늘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