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지난 20일 한국마사회와 부산.경남권 경마장 건설공사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지난 6일 19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 입찰에서 예가대비 59.8%인 1천240억원에 이 공사를 낙찰받아 이달중 착공, 43개월후에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낮은 낙찰률 때문에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이행보증서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기도 했으나 계약금액의 40%인 496억원을 담보로 제공키로 한뒤 보증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