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 장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마이크 로소프트(MA)와 노텔네트웍스의 향후 실적 악화 경고에 관심이 집중돼 하이테크주들 이 정규장 강세를접고 하락했다. e베이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 호조 발표에 따른 강세 분위기가 한풀 꺾인듯하다. MS의 주가는 전날보다 2.8% 오른 72.57에 정규장을 마친 후 장마감후 거래에서 3.5% 반락했다. 캐나다의 광통신 장비업체인 노텔은 올해 2.4분기에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손실이 15억5천만달러, 주당 48센트로 작년 동기의 6억3천700만달러, 주당 21센트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고 발표한 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노텔, 비테스세미컨덕터, PMC-시에나의 분기별 손실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플라이드 마이크로 서키츠, 브로드컴 등 대부분의 통신용 반도체주들이 하락했다. 반면 썬마이크로는 실적 호전 발표에 힘입어 장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1.6% 올랐다. 한편 e베이는 올 2.4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상회한 데다 올해 연간 매출및 순익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데 힘입어 4.4%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