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지난 16일보다 0.13%포인트나 급락한 연 5.66%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 수익률은 0.09%포인트 하락한 연 6.94%를 기록,지난 3월15일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으로 6% 대에 들어섰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14포인트 오른 101.78을 나타냈다. 주요 경제부처 책임자들의 발언 내용이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진념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의 인위적 경기부양 반대와 전철환 한은 총재의 유연한 통화정책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