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의 3D(3차원) 초음파 진단기기가 국제적인 시장전략 컨설팅 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2001년 기술혁신상 업체로 선정됐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메디슨은 기술개발을 통해 미국의 3D 초음파 진간기기시장에서 33.5%의 점유율로 선도업체로 부상했다면서 이 부문의 개척자로서 향후 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특히 자동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모으는 능력은 메디슨의 제품만이 제공하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모날리 파텔 애널리스트는 "메디슨은 다양한 3D기술의 혁신을 기반으로 최초, 유일한 공급자 지위를 계속 유지함으로서 시장 우위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은 연간 30억달러 규모이며 이 가운데 3차원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1억5천만달러) 정도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