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산업 등 수처리관련주가 장마 및 홍수 수혜주로 강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백광산업 6.40% 상승하는 등 대경기계, 성광엔비텍, 대경테크노스, 창민테크, 환경비젼21, 웅진코웨이 등 수처리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백광산업은 폐수리처리 약품, 대경기계는 하수 및 분뇨 오폐수 처리설비업체, 성광엔비텍은 하폐수 처리장치업체, 대경테크노스는 폐수처리장치업체, 창민테크는 유량측정, 웅진코웨이는 정수기생산업체다. 또 동방아그로, 동부한농 등도 농약관련주로 5% 이상 상승했다. 변준호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환경관련 하수 분열쪽 업체들이 장마 등으로 단기적인 테마로 볼 수 있으나 주가는 하루 이틀 상승에서 그칠 것"이라며 "테마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변 선임연구원은 "비온 다음에 병충해 생기고 농약 많이 뿌릴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혜는 아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펀드멘털이 좋아지는 것 없이 투자하기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 시장이 안정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으로 테마가 형성되기 어려운 장으로 현재 시장에 형성돼 움직이는 테마는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