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의 김호연 애널리스트는 16일 CJ39쇼핑의 상반기 매출액은 3천1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났다고 전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2%로 1.4분기의 2.7%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기존의 LG홈쇼핑이나 다른 코스닥 주식들에 비해 크게 움직이지 않았던 이유는 신규홈쇼핑 진출에 따른 부담 때문이었으나 최근의 실적이 이 부담을 다소 줄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까지 신규홈쇼핑 진출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히 상쇄되지 않았으므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장기매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