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3일 향후 주식시장의 흐름은 실적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일정기간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중기적인 관점에서 단기적인 주가흐름이나 짧은 순환매에 연연하기보다는 분기별 순이익 추세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연초대비 상승률이 크지 않은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주당순이익(EPS) 1천500원 이상,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미만이며 연초대비상승률이 30% 이하인 종목 가운데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작년동기대비 5%이상 감소한 기업을 제외한 종목들을 유망 종목군으로 소개했다. 신영증권이 이와 같은 조건으로 꼽은 종목은 중앙건설, 캠브리지, 이구산업, 계룡건설, 대림통상, 삼화왕관, 경동도시가스, 포리올, 경동보일러, 영원무역, 동아타이어, 광전자, 삼성SDI, 율촌화학, 계양전기, 중외제약, 한미약품, SK가스, 화인케미칼, 환인제약, 백광소재, 한국단자, 삼양통상, 극동전선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