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코리아링크는 11일 상반기 매출액이 495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24%증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코리아링크는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59%증가한 52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와 53% 증가한 54억원과 38억원에달했다고 말했다. 코리아링크 박형철 사장은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한국통신을 비롯한 국내 기간통신업체 네트워크 구축공사 및 장비공급과 군, 정부기관 네트워크 구축 공사 수주 및 장비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상반기 실적은 현재 국내 NI업계의 불황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며 "대부분의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올해 매출액은 작년대비 120% 증가한 1천400억원, 순이익은 112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