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11일 신한은행이 전 금융분야에서강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3위의 금융그룹 BNP파리바를 제휴선으로 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으며 영업방향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굿모닝증권은 신한은행이 은행,증권 등 부문별로 제휴선을 다변화하지 않고 단일 파트너를 택해 상품교차판매 등의 문제가 없을 전망이며 특히 방카슈랑스와 카드.할부금융부문 합작사의 경영권을 BNP파리바가 맡도록 한 것은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특화부문을 통해 시너지창출을 의도하는 것으로 긍정적인 자세라고 지적했다. 굿모닝증권은 신한은행의 자체분석자료를 인용, 합작의 시너지효과가 2002년중 500억원, 2003년중 1천100억원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며 올 영업도 1.4분기 유가증권부문의 부진을 극복하고 이자성 자산의 17.9% 증가와 가계여신의 28.8% 급신장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분석했다. 굿모닝증권은 신한은행이 이같은 우량한 영업기반에 BNP파리바와의 시너지효과가 더해질 경우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을 제공받을 전망이며 1만2천445원으로 결정된주식매수청구가는 주가하락을 방어할 안전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