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지난주말 미 뉴욕 증시 동반 하락 여파로 하락갭을 만들며 한꺼번에 71선까지 밀려 출발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실업률이 4.5%로 상승하고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1만 4,000개 감소한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2,000선에 턱걸이하고 다우지수는 사흘째 내렸다. 9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71.79로 지난주 금요일보다 2.29포인트, 3.09% 내리고 코스닥50지수선물9월물은 2.45포인트, 2.87% 내려 86.30을 가리켰다. 전업종이 내린 가운데 통신주가 포함된 유통서비스와 기타, 벤처 등이 3% 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주가 3~5% 급락하고 새롬, 다음, 휴맥스, 핸디소프트, 한국정보통신, 한컴 등이 5% 안팎의 깊은 낙폭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오른 종목이 보이지 않는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우위인 가운데 기관이 소폭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