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락하며 71선까지 내려 앉았다.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영향으로 개장초 큰폭으로 하락,주요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95포인트(2.66%) 떨어진 71.25에 마감됐다. 지난 5월16일(71.00)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은 초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매도포지션을 크게 늘리며 하락을 주도했다. 총 2천3백22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가 불안한 콘탱고 상태를 나타내며 프로그램 매수와 매도는 균형을 이뤘다. 옵션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추가 조정에 비중을 두며 콜옵션을 대거 매도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