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올해안에 주식회사로 전환하면서 수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쿄증권거래소는 내년부터 흑자를 기록, 오는 2005년에는 수입이 지난 2000년 대비 37%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수익증가분 가운데 60%가량은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된 수입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 증권거래소는 신상품 개발, 해외 제휴 상품 등으로 수익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이밖에 도쿄증권거래소는 정보 제공 업무로 30%가량의 수입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증권거래소와의 전략적 제휴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