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출시 기대감이 매수세를 불렀다. 오는 6일 고지혈증 치료제 '프라스칸'을 발매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이 450억원 규모이고 성인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연평균 20% 씩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고 국내에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없는 점을 고려할 때 매출 증가와 수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4분기에 흑자를 냈고 의약분업 이후 주력 제품인 항생제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5년만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4월 출자전환을 마무리했음에도 부채비율이 900%에 달하는 등 금융비용 부담이 여전하다. 지난 5월 고지혈증 치료제 균주, 발효, 정제공정 등 특허취득으로 50% 가까운 급등세를 나타내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가는 전날보다 220원, 7.46% 오른 3,170원에 거래를 마감, 여드레만에 3,000원대에 복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