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세계 반도체 산업은 올 3.4분기중에 바닥을 칠것으로 전망하고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대거 상향조정했다. JP모건의 에릭 첸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산업 보고서"에서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추세는 장비출하의 대폭 감소와 최저수준의 팹(실리콘웨이퍼 가공라인) 가동률로 올해와 내년 사이에 감속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반도체업계는 재고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있어 3분기 중반에 바닥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세계 반도체 업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편에 서있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이같은 전망을 근거로 일본 반도체 업체인 어드밴테스트 히타치 도시바 도쿄 일렉트론 미쓰비시전기 등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아울러 한국증시의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