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닷컴은 3일 부동산 경매업체로 제3시장에 지정돼있는 디지털태인과 리츠사 공동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두 회사는 이달중 정부 시행령이 발표되는 대로 5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투입,회사를 설립한뒤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의범 가로수닷컴 대표는 "정부의 시행령 발표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리츠사 설립을 준비중이지만 대부분이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부동산만을 다루는 CR리츠사"라며 "가로수닷컴은 대상 매물에 제한이 적은 일반 리츠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