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등유.경유의 소비자가격 동결로 가격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유업계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냈다. 또 업종대표주인 SK[03600]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수준', S-Oil[10950]에 대해서는 '시장수익률 하회' 투자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굿모닝증권은 2.4분기중 정유업체의 외환수지 개선으로 분기실적 호전이 예상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최근의 등유.경유 소비자가격 동결이 지난 5월과 6월 완화됐던 정유업계의 가격경쟁 재현을 의미하며 특히 9월 복수폴사인제 시행으로 유통부문에서의업계내 경쟁심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기때문이라고 굿모닝증권은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