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코스닥시장에선 2천226억원 규모의 유.무상증자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10개사가 발행한 12건의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전환 권리행사가 시작된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달중 추가등록될 유.무상증자 물량은 16개사의18건에 해당하는 2천226억원(6월29일 종가 기준)어치로 파악됐다. 유상증자 물량중 3자배정 방식으로 추가 등록되는 회사는 소너스테크놀로지스 103만주, 가로수닷컴 116만주,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 793만주, 신화실크 40만주, 옵셔널벤처스코리아 200만주 등이다. 또 부방테크론 40만주, 세원텔레콤 1천200만주, 아이씨켐 594만주, 한올 310만주, 씨비에프기술투자 96만주, 원풍물산 27만주, 엠플러스텍 1천600만주 등은 주주공모 유상증자 물량이 추가등록된다. 일반공모를 통한 증자 물량은 아펙스 514만주, 가로수닷컴 300만주 등이며 이외서부트럭터미날과 삼일인포마인 및 우리별텔레콤이 무상증자한 48만주, 95만주, 30만주 등도 시장에 공급된다. 한편 이달부터 주식전환청구가 가능한 전환사채 또는 신주인수권부사채는 10개사, 12건으로 집계됐다. 넥스콘테크놀로지.디에스아이.옌트.반도체엔지니어링.바이어블코리아.대경테크노스.휴먼컴 등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가 주식전환 권리행사가 가능해지며 고려특수사료와 우영이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식전환청구행사 기일에 도래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