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호전 전망으로 매수세가 붙었다. 주가는 가격제한폭을 채운 2만4,1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맛본 상한가다. 거래량도 전날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다. 이날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지난 1분기 대비 94.3% 증가한 11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96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능대비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불경기에도 주문이 늘었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초 대비 33.5% 하락률을 보인 것도 상승 폭을 늘려줬다. 최근 실시한 유상증자 물량이 시장에 다 반영됐다는 인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30% 유상증자를 실시해 주식 수가 기존 396만주에서 514만주로 늘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