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주도주 부재속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27일 수정평균주가는 전일보다 8백28원(8.17%)내린 9천3백11원으로 마감됐다. 소폭의 상승세로 시작한 제3시장은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의 침체로 투자심리가 급랭돼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관망 분위기가 두드러져 거래량은 전일보다 4만주 감소한 65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2억5천만원으로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41개로 오른 종목수(32개)보다 많았다. 모모웹 미스터케이 아이리스이십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성언정보통신은 5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지난주 신규지정된 한밭데이타시스템은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