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들어 지수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로 전환하고 거래소 순매도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27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대량 매도하며 1,00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7억원 매도우위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가 1% 이상 내리고 SK텔레콤은 5% 이상 급락하며 19만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은 또 지수선물시장에서 오전 장중 1,500계약에 이르던 순매수를 줄여나가다 979계약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