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증권은 27일 지난 회계연도 순이익 125억원 등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안소니밸류 현 비상근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일은증권은 이날 정기주총을 열고 결산에 대한 안건회계법인의 감사의견 '한정의견'을 제출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일은증권은 당초 세전순이익 규모를 215억원으로 회계법인 감사를 받았으나 회사가 판매한 투신사 수익증권에 편입된 현대계열사에 대한 충당금을 변경해 세전순이익 규모를 175억원으로 줄이자 안건회계법인은 회계규정상 문제가 없는 충당금 설정내용을 변경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한정의견을 제출했다. 일은증권은 또 배당률 10%(시가배당률 9.7%)와 배당성향 52.8%를 승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