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이윤경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 실적호전주를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27일 말했다. 1분기 실적호전주가 3월말 이후 시장대비 월등한 수익률을 냈고 하반기 국내 경기와 기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여전히 유효한 점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투자대상으로 삼을 만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또 이달들어 주가가 단기급락, 현 가격대에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는 예상도 2분기 예상 실적호전주 투자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2분기 예상 실적호전 종목중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제시한 12개월투자의견이 '매수'이면서 5월초 대비 주가상승률이 낮은 순으로 관련 기업들을 정리했다. 코스닥기업으로는 다산인터네트.한통프리텔.에이스테크.비트컴퓨터.태산엘시디.LG홈쇼핑.SBS.LG마이크론.더존디지털 등의 순으로 5월초대비 주가상승률이 낮았다. 상장기업으로는 대덕전자.포항제철.한세실업.영원무역.삼성전기.고려아연.주택은행.삼성정밀화학.한진.삼성SDI.태영.에스원.아세아제지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