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메릴린치 등이 기술주에 대한 내년도 실적 전망을 어둡게 보는 한편 이틀간 열리는 미 연준의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5% 떨어졌으며 메릴린치 인터넷 지수도 1.6%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메릴린치 B2B인터넷 지수는 3% 올랐다. 인터넷 전용회선 월간 이용료를 10%가량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인터넷 전용회선 사업자 어스링크는 이날 13% 오른 13.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B2B 소트프웨어 회사인 아리바가 7% 오른 5달러를 나타냈으며 E-마켓플레이스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버티컬넷이 14% 상승하는 등 e비즈니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으로 야후는 3%, 더블클릭은 6%, C넷은 3%씩 각각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