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 채권단은 신동방의 매각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달 28일 신동방을 롯데삼강에 매각하는 방안이 부결되자 이달 초 채무재조정으로 가닥을 잡았다. 실사기관으로는 삼일회계법인으로 정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보고 채무재조정의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실사 기간은 약 한 달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삼강에 신동방을 매각하는 방안이 무산된 후 더 이상 매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사후 처리에 대해서도 실사 결과를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신동방은 이날 하한가로 급락했으나 하한가에서 벗어나 10시 50분현재 5.62%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