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이 한국인 유전자지도 초안을 완성했다. 26일 마크로젠은 "자체 확보한 9만6788개의 한국인 박테리아 인조염색체(BAC)를 24개 염색체별로 인간 지놈 지도에 일대일로 대응, 한국인 유전자지도 초안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BAC 클론 지도'로 명명된 이번 유전자 지도는 한국인 DNA를 약 10만개로 조각 낸 뒤 조각 끝부분의 500여개 염기서열을 확인하고 생명정보학 기술로 이를 인간지도에 비교하는 방식으로 완성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