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의 이상재 경제조사팀장은 25일 이번주미국의 금리인하폭은 0.25%포인트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팀장은 이날 주간전망 자료에서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기대비로 작년12월 최악을 기록한 이후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기지표의 추가적인 하락세는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또 금리를 0.5%포인트 내릴 경우 추가적인 금리인하 여지가 없어진다는 점에서도 0.25%포인트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0.5%포인트 인하를 염두에 둔 금융주의 상승세는 둔화될 수 있으며 뉴욕증시도 개별종목 위주의 단기매매를 제외하고는 전반적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분간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25엔을 위협하는 약세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강세가 기업실적을 한계수위 이상으로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미국은 엔화의 추가적인 약세를 용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