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주식운용 고수답게 선전했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3.2% 하락했지만 스타워즈 참가자 12명중 7명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주간 수익률 1위는 7.71%의 수익률을 올린 삼성투신 고희탁 펀드매니저.누적수익률도 70%를 넘어서며 지난주 8%포인트 내로 쫓아왔던 2위 박균현 한국투신 운용역과의 격차를 다소 벌려놨다. 고씨는 현재 보유중인 두산중공업 삼영열기 등을 장기보유할 계획이다. 차광조 동양투신 운용지원팀장은 5.01%로 주간수익률 2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누적수익률도 20%대로 끌어 올리며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웅화학 등의 매매를 통해 재미를 봤으며 현재는 선창산업 넥상스코리아 삼진제약 등 3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