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 소프트맥스, 엔바이오테크놀로지 등 벤처기업 3개사가 오는 21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19일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3개사의 등록을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코스닥 법인은 613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그마컴은 컴퓨터기기제조업체로 PC에서 그래픽을 구현하는 그래픽카드, TV수신카드 등 멀티미디어카드를 주력사업분야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국내 PC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약 48억원으로 지난해 595억원의 매출과 32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발행가는 3,500원(액면가 500원)이고 한국투자신탁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소프트맥스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바이오테크놀로지는 기능성 특수사료 제조업체로 발행가는 각각 8,200원(액면가 500원)과 2,300원(액면가 500원)이다. 대신증권과 한빛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ankyung.com